[날씨톡톡] 2020년 마지막날 세밑한파…서해안 폭설 계속
2020년 마지막 날씨톡톡입니다.
한 해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.
올해는 모두가 힘들었던 기억이 많으실 겁니다.
그래도 2021년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겁니다.
구피의 '모두 잘될거야' 들어보겠습니다.
sns도 보시죠.
'오늘이 2020년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안난다.' 다 그러시죠.
시간이 참 빠릅니다.
올해 마지막 날인데 세밑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.
오늘 아침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.
낮에도 맹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.
동상 입지 않도록 장갑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신정인 내일도 추위는 여전하겠습니다.
어제부터 서해안과 제주로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
바람의 방향도 서풍으로 바뀌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이 더 넓어졌습니다.
어제 하루동안 울릉도에는 30cm갸량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했는데요.
내일 낮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로는 앞으로 많게는 15에서 20cm가량이 펑펑 쏟아지겠습니다.
계속된 폭설로 큰 피해 없도록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.
sns의 한분은 '내일 추운데 집에서 해돋이 보는 게 좋지아니한가.'이렇게 써주셨습니다.
TV로도 다 보실 수 있으니 안전하게 보시면 좋겠습니다.
오늘 올해 마지막 해는 서울에서 오후 5시24분에 넘어가겠고요.
내일 2021년 새해 해돋이는 서울에서 7시47분, 군산 7시44분, 울산은 7시 32분이 되겠습니다.
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날씨톡톡이었습니다.
(김규리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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